2020 상반기 안녕!

 

 

 

드디어 6월이 지나고 7월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상반기를 돌아보는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하는데....

 

역시나 이것저것 한 게 없네요.

 

어찌저찌 코로나가 터져버려서 남는 건

...

 

마스크뿐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쉬운 대로 핸드폰 사진첩을 보면서 지난 6개월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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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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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건 없고, 퇴사 앞두고 신난 마음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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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터지기 전,

제가 좋아하는 홍배우님 보러 뮤지컬 보러 갔는데

 

이게... ㅋㅋㅋㅋㅋ 당분간 마지막 뮤지컬일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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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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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퇴사! 그동안 같이 일해준 동료들이 퇴사 파티도 해주고 그래서 행복한 2월을 맞이했어요.

코로나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상황이라 어디 놀러 간 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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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바로 앞 카페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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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러 좀 돌아다녔네요.

그래도 이때는 돌아다녔네.

 

아니 더 돌아다녔어야 해 

ㅠㅠㅠ 이렇게 못 돌아다닐 거면 더 돌아다녔어야 한다구우우우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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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없었고, 제 생일도 있긴 했네요.

 

그래 어쩌면 2월달이 정말 많이 움직인 것 같은 달이네요. 보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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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도 아이폰 11로 바꾼 달이었습니다.

 

물론, 기기를 구입한 것이기에 계속 기존 폰 사용하고 있었어요.

( 최근에서야 바꿈 ㅋㅋㅋ )

 

2월은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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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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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작년과 동일하게 오에스티와 카드캡터 체리 콜라보로 엄청난 지름의 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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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와서 매장도 한 번 들러서 못 산 제품 사주고,

 

제품을 하도 많이 산 데다가, 아직 블로그엔 업로드하지 않아서 일부만 올려보자면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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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대체 몇 개야.

 

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계 부자 되었어요.

 

이제 평생 시계 안사도 됩니다.

 

큰 걸 보자면...

 

오에스티 제품 촬영 & 보정 한 기억밖에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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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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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벚꽃의 계절이죠.

그리고 귀염둥이 슈가 씨의 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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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삐버스데이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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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조물조물 고양이 케이크 만들어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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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달고나 커피도 열심히 만들어보고 ( 열심히는 아닙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 )

 

역시 얼죽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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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벚꽃은 이게 답니다...

 

집 앞에 있는 벚꽃이랍니다.

 

 

그리고 식물들도 4월 초에 데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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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2 - [Memorable days : 3/*RinNyang] - 홈가드닝*애플민트와 함께 데려왔었던 청페페와 행운목

홈가드닝*애플민트와 함께 데려왔었던 청페페와 행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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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나 정말 바깥활동 안 했잖아 ㅋㅋㅋㅋㅋ

되도록이면 외출 삼가라고 해서 정말 삼가한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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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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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별거 없네요.

아! 5월부터 아이폰 11 꺼내서 폰으로 사진을 좀 많이 찍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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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 사진 ㅋㅋㅋㅋㅋ

요 사진이 요즘 정말 왜 좋은 카메라가 없어도 되는지 보여주는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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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캣타워 투명 해먹도 잘 이용해주고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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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묻혀먹는 슈가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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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레디백 대란 ㅋㅋㅋㅋㅋ

첫날에 바로 가져와서... 전 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미의 계절과,

저에겐 딸기의 계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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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 [Memorable days : 3/*RinNyang] - 홈가드닝*조금 늦게 데려왔던 미니 홈가드닝 막내 딸기

홈가드닝*조금 늦게 데려왔던 미니 홈가드닝 막내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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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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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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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에도 별다른 건 없네요.

 

취업하려고 열심히 지원서 작성하고, 열심히 취준생의 씁쓸함을 맛보고 있습니다... 네...

 

6월 별거 없었네요. SNS 활동에 조금 더 열심히 한 것?

 

멈춰있던 블로그도 다시 작동시켰고요.

 

6월에 한건 블로그에 조금씩 녹아들어 가 있으니 따로 올리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냥 퇴사하고 시간표 적어놓은 그대로 꾸준히 하루하루를 집에서 알차게,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에 물 주고, 슈가 좀 놀아주고, 하고 싶었던 언어 공부하고, 블로그에 글 쓰고, 밥도 챙겨 먹고, 또 공부하고

가끔 지원서 넣어보고, 저녁에 운동 꾸준히 해주고 있네요.

 

 

 

그렇게 큰 소득은 없었던 2020 상반기였는데,

 

퇴사하고서 나름 하고 싶었던 언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여서 돌이켜보면 좋았네요.

이젠.. 취업만 하면 될 듯..ㅋㅋㅋㅋ.. 정말루...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오늘부터 하반기 시작입니다.

 

아직 코로나는 진행 중이지만, 그래도 그 제약되는 삶 속에서

잠시 잊고 있었던 것들을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그냥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엔 이미 많이 지나버린 2020년이니까요.

 

저도 묵묵하게 할 일 계속 이어나가고, 2020년이 가기 전에 취업 좀... 했으면 좋겠네요...!

 

그 소원 이루어지도록!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