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슈가*2021.02.21
오늘은
지난 주말, 엄청 따땃했던 그 주말 날의 슈먐미님을 데리고 왔답니다...!
주말 내내 정말 따뜻해서 신기할 정도였어요.
잠깐 외출했다가 왔는데,
... 진심 봄 날씨더군요.
( 어쩌다가 이렇게 이야기가 흘러갔는진 모르겠지만...! 빨리 슈가님 사진을..!! )
슈가님!! 오늘 날씨 참 따뜻하지 않나요?
미세먼지는 좀 심하지만....
그래도 이런 날이 좋으시죠..?
그러자 엉덩이를 열심히 흔들며 드득드득 스크래쳐를 뜯는 슈가님
" 맞다옹! 오늘 기분 최고다옹!
나는 이런 날에 캣타워에 올라가서 낮잠 자는 게 제일 좋다옹! "
그렇게 집사는 고양님의 최애 장난감 중 하나인
뾱뾱이를 쥐어주었어요.
뾱뾱이 하나도 이렇게 좋아하는... ㅋㅋㅋㅋㅋ 슈가님.
근데 요 뾱뾱이는 단점이 ㅠㅠㅠ 가끔씩 열심히 드리블하시다가 ㅋㅋㅋㅋ 막 그런 구석 이런데 있죠..
그런 곳에 집어넣으시면 제가 볼 때에는 빼주지만..... 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집어넣고 모른 체할 때는... 나중에 청소할 때나 알게 된답니다 ㅋㅋㅋㅋㅋ
그게 치명적인 단점이죠.
갑자기 위에 달아놓은 공을 바라보는듯한 느낌의 슈먐미님
미모 오늘도 미쳤습니다.
그렇게 공을 보시더니 갑자기 스크래쳐에 매달리시는 고양님 ㅋㅋㅋㅋㅋㅋ
" 키야앙~ 매달리는 거 재미지다옹~ "
맞아요...
언젠간 한 번은 저 기둥만 매달~매달~려서 끝까지 올라가신 적이 있는데,
그거 정말 너무 찍고 싶었는데 순식간에 해결하시고 최상단으로 가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촬영할 수 없었던 그... 슬픈 사건이 있었어요..
고양님은 모르시겠죠.. 집사만 기억하는 이 슬픈 사건... 흑흑
잠시 뒤...
갑자기 캣타워 옆에 있는 의자에 누워계신 고먐미 ㅋㅋㅋㅋ
" 집사... 왔는가..? "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느낌으로 쳐다보는 고양님..
부디 눈곱을 좀 떼어주고 말하시겠어요?
그렇게 잠시 뻗어버린 고양님을 베란다에 잠시 두고,
집사는 잠시 자리를 피해 주었답니다...!
따땃한 위치에서 따땃하고 예쁜 꿈 꾸고 인나시기를 바라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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