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슈가*2020.06.18

어느 저녁,

갑작스럽게 슈가냥의 빗질을 해주다가 시작한 놀이.

요즘 슈가씨는 더위를 먹어서도 그렇겠지만, 나이를 차차 먹어가면서 놀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마음 아파하는 중인데,

갑작스럽게 집착하는 슈가냥의 모습을 보고 기분이 좋아진 집사는

핸드폰 카메라로라도 이 모습을 담기 위해 열심히 찰칵찰칵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 + 오늘은 영상도 데려왔다냥~ )

킁킁. 이게 뭐다냥

이건 내 털이지않냐옹!

왠지 모르게 갑자기 입맛을 다시는 슈가씨.

아니 ㅋㅋㅋㅋ 선생님/// 본인 털에 이렇게 집착하기 있기 없기????

내노라옹~~ 내꺼다옹!! 내꺼다옹!!!!

난 내가 성실하게 눈곱을 떼어주었으면 좋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반성중.

그렇게 반성하던 중 슈가씨의 반격이 들어왔고,

그녀는 결국! ㅋㅋㅋㅋ 털 하나를 얻게 됩니다!!

끼야아~ ㅋㅋㅋㅋ 

매우 실망하는 눈치의 슈가냥이네요.

+ 뒤늦게 자랑하자면,

우리 집 고먐미는요, 빗질을 그렇게 좋아합니다.

정말 의문이에요.

빗질만 하면 발라당 누워서 이쪽도 해달라옹 저쪽도 해달라옹 ㅋㅋㅋㅋ 자기가 알아서 몸을 요리조리 바꿉니다.

정말 귀여운 고양이죠..?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빗질하는 영상도 데려와볼게요.

오늘은 저 동그란 털에 집착하는 고먐미 영상~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