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슈가*2020.12.24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찍은 사진을 올려봐요 ///
이제 2021년이 다가왔으니 빨리빨리 12월을 마무리하고 1월을 준비해야 하죠
그렇게
슈가님은 크리스마스이븟날에도 핫했던 ( 집안에서만 핫했던 ㅋㅋㅋㅋㅋ )
산타의상을 입고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24일의 슈가님은 반짝반짝 마치 하늘에서 열심히 달려온 산타 고양이 같은 느낌입니다 (?)
산타님 산타님
집사의 소원을 들어주시겠어요 ?
" 그래 인간.
나를 놀아준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냥 "
그래서 열정적으로 오늘도 집사는
열심히 어묵꼬치를 흔들흔들 움직여줍니다.
" 그래 집사.
네 소원이 뭔지 들어보자꾸나 "
그리고 소근소근,
집사의 소원을 전달했습니다.
" 집사의 소원은 내가 들어줄 필요 없는 것이다옹.
열정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 충분히 그 소원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옹. "
그렇게 좋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뭔가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의 찝찝함은 뭘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우웅? 찝찝해하지 말라옹. 기분탓이다옹 "
그래요 그래 기분 탓이라고 생각합시다!
"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 사진 많이 찍어달라옹 "
크리스마스이브였던 날 슈가님의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어요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많이 많이 찍어드려야죠
나중에 다 추억이 될 사진들이라구요 ~
속눈썹까지 보이는 근접샷
오동통 귀여운 앞발까지.
슈가냥님의 산타 복장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벨트를 아래로 치마처럼 쫙 펼쳐진 옷의 느낌이 참 예뻐요 ㅎㅎ
" 내 미모도 한 덕 한다옹 "
하고 이야기하는 고양님
맞아요. 집사의 눈에는 어떤 고양이보다 본인과 같이 살고 있는 고양님이 예뻐 보이는 법이라구요~
열심히 꽃단장하고 있는 고양님
예쁜 파란 눈빛 한 번 쏴주시고요 ><
자리 잡고 앉으셨는데
아니 이 귀여운 앞발 뭔가요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옷 때문에 짜리몽땅해보이는 그녀의 앞발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슈가님은
크리스마스이브의 햇빛을 열심히 몸이 담아두고 오후 늦게 캣타워에서 내려왔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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