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슈가*2021.02.12
사실 설날에 찍은 사진 업로드하게 될 때,
슈먐미에게 한복을 입혀주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 2년전이었는지 1년 전이었는지
모던하우스에서 판매하고 있던 예쁜 한복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구입하지 못했던 집사의 한 맺힌 서론... )
결국 한복은 구하지 못하고, 찍은 2021 설날의 슈가님.
" 새해 복 많이 받으라옹!
집사가 조금 늦게 글을 올리겠지만, 난 분명 새해에 새해 인사를 했다옹! "
" 오옹 햇살이 참 좋지 않냐옹?
올해에는 뭐든지 잘될것이라옹. 그렇게 믿으라옹. "
그렇게 새해인사를 하던 중에 뭔가를 느낀 그녀
" 으갹갹 간지럽다옹... 뭔가 등이 간지럽다옹!! "
오.
슈가님 그럼 새해 기념으로 목욕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 집사 지금 뭐라고 했냐옹. "
" 씻으라고? 씻긴다고????
안된다옹 미안하다옹 내가 잘못생각했다옹 안간지럽다옹 간지러웠던적없다옹 "
그렇게 ㅋㅋㅋㅋㅋ 정색하며 거부하는 그녀...
그렇게 이번에도 고먐미님을 씻기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삐친 마음을 달래줄 놀이시간이 다가왔죠.
놀아준 제품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만들었다던 그 깃털 녀석입니다!
잘 갖고 놀아주니 세상 뿌듯 ㅠㅠㅠ
비록 약해서 금방 떨어지긴 하지만,
이렇게 재밌게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집사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렇게 오래간만에 핸드폰이 아닌 카메라로 찍은 슈먐미님의 얼굴 사진
올해도 슈먐미의 눈빛은 여전히 맑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 놀다가 휴식시간을 가지게 된 고양이 슈가님
캣타워에 스리슬쩍 몸을 맡겨봅니다!
" 여기서 평생 있고 싶다옹. 햇빛이 평생 들어와줬으면 좋겠다옹. "
" 노곤노곤하지만, 자는 건 아니다옹. 나 눈뜨고 있다옹 "
그렇게 몇 분을 그러고 계시더니
정신 차리고 카메라를 바라봐주는 그녀.
그리고 집사는 카메라를 내려놓고 그녀에게 한마디를 했습니다.
슈가님..!
올해도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추억 많이 많이 쌓아요!
라구요 : )
올한해도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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