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슈가*2021.09.22

그렇게...

길고... 길고 길고 꿈만 같던!!!!

끄아아악!!!!~~~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슈가냥님은 그 마음을 아시는 걸까...?

집사는 조심스레 카메라를 들어봤습니다.

고영님!! 고영님!!!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 오늘이 무슨 날이냐옹...? 이제 드디어 연휴가 끝나는 날이냐옹 ? "

아니.. 드디어라뇨...

... 너무 슬픈 날인걸료....

제 마음이 너무 슬픈 관계로 고양님께 선물 하나를 드렸습니다.

" 킁가킁가 뭐냐옹 이게...? 이게 뭐냐옹!! 집사 어떻게 날 버리고 새로운 고영을 들일 생각을 했냐옹!! "

그렇게 세상 기분 나빠하는 고영님 모먼트...

아뇨.. 고영님... 그것은 말입니다.

제 베개이자 고영님의 새로운 친구가 될 인형이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설득한 집사는

꾸역꾸역 ㅋㅋㅋㅋ 뒤에 고영 베개를 설치하고 고영님의 사진을 찍습니다.

둘이 친해지길 바래...

고영님.. 전 또 연휴가 끝난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고요.

그러자 안되었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고영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그래.. 집사 고생많다옹... "

" 앞으로도 돈 열심히 모아서 내 츄르를 더더욱 더더욱 많이 사달라옹! "

그렇게.. 주인님의 굳은 부탁에 집사는 오늘도 뚠뚠 돈 벌러.... ( 웁니다 )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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