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슈가*2021.06.19
2021년의 6월의 초여름,
지난주 주말의 일상슈가편...
오늘 굉장히 아련하게 멘트를 잡았는데요...?
무슨 일 있냐구요... 별일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굿모닝 슈가님~~
좋은 아침입니다~
" 아침...?!! 아침인데 날 깨운거냐옹~??!!?! 나 더 자겠다옹..! "
그리고 그렇게 이불에 싸드린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냥...
만족스러워하는 눈빛입니다.
근데... 전혀 주무실 것 같은 표정을 하고있지않은데요...?
너무 초롱초롱하신 거 아닙니까?
" 엣헴헴ㅎ.. 그럴리 없다옹. 나 졸리다옹 저리 가라옹. 불 끄고 가면 된다옹 "
그렇게 점점 눈이 감겨오는 고양님...
잠시 재워드렸답니다.
" 좋은 점심이다옹~ "
그렇게 점심시간에 가족이 모여서 주방에 있었는데 나오신 고양님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이제 보니... 눈곱이 있네요..?
눈곱은 떼어드려도 꾸준히 충전되십니다.
모든 집사님들... 공감하시죠?

그렇게 세상 예쁘게 가지런히 다리를 모으고..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면서
간식을 달라하셔두 안됩니다.
밥 먼저 드시고 오세요.
그렇게 단호박스럽게 말하니 저한텐 이제 붙지 않으려는지,
다른 집사를 쳐다보기 시작한 고양님
하지만 또다시 외면받자,
저 멀리 베란다에 보이는 풍경을 보며 신세 한탄하시는 고양님
" 아니... 내가 밥을 안 먹겠다는 것두 아니다옹...
애피타이저로 츄르 하나 달라는데... 흑끅ㅎ흑ㅎ..흑끅
요기 요 집사들은 줄 생각도 안한다옹 ㅡㅎㄱ흑ㅎㄱ "
그렇게 감성이 충만해지신 고영
결국 베란다로 나가셨습니다.
혼자 계시고 싶으신지 저렇게 저 위치에서 계속해서 서 계시더군요.
엥???
근데 아니 글쎄
제가 다가가자마자 제 쪽으로 다가오더니
문 열어달라는 고앵양반...
아니 저기요..
그쪽 말고 반대편도 열려있는데 왜 하필 여기를 열어달라십니까...
그렇게 문을 열어드린 집사였지만,
결국 고양님은 다른 곳으로 나왔다는...
고양님의 집사 놀리기 타임이었습니다.
" 놀림당하기 싫으면, 이제부터 꼬박꼬박 나에게 츄르를 달라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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