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슈가*2021.07.03
7월에 적어 내려 가는
첫 2021년 7월의 일상슈가편 ///

오늘은 시작에 앞서 보여드리는 귀여운 고영씌...
제발 제 음식은 신경 쓰지 마시고,
사료를 이렇게 열렬하게 사랑하시면 안 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가님에게 여름이란,
식욕 없음의 계절이랍니다....
뭐.. 이건 뼈밖에 남지 않은 것이랄까..
평소에도 유난히 사료를 안 드시긴 합니다.
이게... 사료가 맛이 없어서라기보다..
( 사료 질릴 때 즈음되면 변경해주는데... )
심지어,
식욕이 굉장히 없어서 간식을 많이 주면
사료를 더 안 먹을까 봐 간식은.. ㅋㅋㅋㅋ 거의 한 달에 한번, 요런 식으로 제한하고 있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 슈가냥을 혼내주세요 (???)
냠냠 와구와구 먹고 쑥쑥 옆으로 자라 달라고 한마디만 응원해주세요 (??)

" 우움.. 내가 원체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어쩌라는거냐옹.. "

아니 슈가님...
집사를 생각해서라도 사료를 좀 팍팍 드셔요... 네..?
슈가님이 좋아하시는 연어 사료자나요...
왜 먹질 않으시나요...?

그렇게 그루밍을 핑계로 아무런 말을 하고 있지 않은 그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는 정말 괜찮다옹... 배고프면 내가 알아서 주워먹게 되어있다옹 신경 쓰지 말라옹. "

아니... 슨생님
슨생님의 저 말라비틀어진 몸을 보시고도 그런 말씀이 나오십니까...

" 난 내가 내 몸을 직접 볼 수 없다옹~ "

그렇게.. 집사의 끈질긴 권유에도 드시지 않는 고영...

그렇게 오늘도 깔끔하게 정리된 앞발을 뽐내며,
여유로이 바깥 풍경을 보고 있는 고영입니다.

" 흐응... 요즘 물이 많이 내려 온다옹. 난 햇볕이 좋은데, 요즘 무슨 일 때문에 이렇게 하늘에서 물이 많이 떨어지냐옹. "

그렇게.. 그 고양님은 ( 햇볕이 없어.. ) 캣타워에서 내려와
베란다 끝을 찍고 슬슬 집안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집에서 발견된 냥모나이트.

눈을 뜬 건지 감고 있는 건지 모르겠는 눈빛으로 얼어버린 그 고영...

집사의 욕심이 과했던 걸까요..? 결국 눈을 뜨신 그 냥모나이트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는 보고있다옹 집사. 너를. "
그 눈빛이 오늘따라 유난히 무섭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집사는 무서워 결국 방으로 들어가 티비를 시청했다는 후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다른 건 모르겠으니 고영님... 제발 사료 좀 드셔주세요...
옆으로 좀 찌자구요 우리...
( 거의 집사의 평생소원처럼 이야기하고 있는 슈가냥 살 찌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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