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1차접종 짧은후기
추석연휴 첫날인 어제
( 2021.09.18 )
미루고 미루던
( 사실은 맞고싶지 않았지만 )
화이자 백신을 맞고왔습니다.
맞고싶지 않았던 이유는 여러가지 부작용과
돌파감염이 되는 상황에,
맞아도 지금같은 상황이 크게 좋아질 이유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물론 이건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개개인이 조심하고, 손 잘 닦고 마스크 잘 착용하고
( 심지어 본인은 2020년 2월부터 지금까지,
코로나가 터진이후로 어딜 놀러갔다거나...지인과의 만남약속을 잡은적이 딱 한 번밖에 없음...)
그러면 충분히 백신을 맞지않아도 상관없을 것 같아서 맞지 않으려고 했지만...
ㅋㅋㅋㅋㅋ
보이지 않는 압박과... 이런저런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다는 회사의 입장에
...
.... 네 결국 맞고왔네요.
짧게 후기를 남기자면,
접종 맞는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는 것이 좀 오래걸릴지언정,
정작 주사를 맞는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일반 독감 접종보다 약이 훨씬 소량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삿바늘이 들어가고 나오기까지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구요
병원에서 15분정도 대기한 후에 귀가하라는 안내를 받고
15분후에 병원을 나와 집으로 가는 중에 조금 어지러움증이 느껴졌네요.
근데 뭐.. 이게 심리적으로 작용했던 어지러움 같기도 한데,
집에 돌아오고 나서 몇시간 지나서 약간 열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체온계 약이 다 떨어져서 ㅋㅋㅋ.ㅋ..ㅋ 건전지를 넣어야하는데, 당장 없어서
체온은 잴 수 없었지만,
몸살기까진 가지않았고 열이 나서 얼굴에 좀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정도?
그러다가 잠 한 숨 자고 일어나니 멀쩡해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시작된 맞은 팔 부위의 붓기시작 + 탱탱해진 팔에서 느껴지는 약한 통증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늘 제 컨디션은 접종 맞은 어제보단 훨씬 괜찮은 것 같네요.
오히려 어제 백신 맞고 돌아온 후 저녁에 일어나서 느꼈던 팔 통증과 약간의 소화불량....?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팔 통증은 이틀째가 더 아프다는 이야기를 많이하던데...
저는 당일 저녁에 느꼈던 통증이 조금 더 심했던 것 같구요.
아파서 뭘 못할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팔 통증이 있어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던가... 옆으로 돌아누울 수 없었다거나... 그런 거 없잌ㅋㅋㅋㅋ
...심지어 고양님 팔베개까지 해드림....
조금 더 지켜봐야 알긴 하겠지만,
멀쩡해서 다행이네요...
사람 바이 사람인지라 느끼는 고통은 다를 수 있겠지만,
2차접종도 무리없이 지나갈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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