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슈가*2021.05.18
바로 어제의 따끈따끈한 고양이 슈가님 일상 ///
사실 어제는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요,
우선 사건 일어나기 전,
고양님의 사진을 데려왔어요.
사건이 발생하기 두 시간 전,
오늘도 역시 캣타워에서 행복한 점심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오래간만에 햇볕이 뜨겁길래 뒤에 커튼 좀 쳐드렸답니다.
커튼을 쳐드렸더니 꽤나 만족스러운 표정의 고양님
" 오늘은 뭔가 느낌이 다른 것 같다옹,
뭔가 쾌적한 느낌이랄까...? "
그 이유는 커튼을 쳐드렸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그렇게 낼름낼름 몸단장을 하고 계신 고냥님
한번 흘깃 다른 곳을 쳐다보다가,
혀를 한 번 낼름 하시는 ㅋㅋㅋㅋㅋㅋㅋ
세상 큐트 하신 고양님
확실히 목욕시켜드린지 얼마되지않아
조금 더 뽀송뽀송한 느낌이 드는 사진이네요.
물론 옆 캣타워 봉에는 털이 잔뜩 묻어있지만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털 좀 제거하려고 하니 쳐다보고 계시는 고양님 각도가 너무 예뻐서 한컷 더!
가끔 고양님이 부럽습니다.
5층 타워를 소유하고 계시기 때문이지요,
저렇게 작은 몸으로 이렇게 거대한 캣타워를 혼자 사용하고 계시니 더욱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캣타워에서 찍은..
사진은 당분간 볼 수 없게 되었ㄴ...
...
사건은 어제 ㅋㅋ...ㅋ.ㅋ..
오후 조금 이른 시간에,
윗 층에서 실리콘 작업한다며 밧줄이 베란다에 똭! 하고 등장을 했는데요...
슈가님이 그거 보고 놀라셔가지구 ㅠㅠㅠㅠㅠ
어제 하루 종일 소파 밑에 숨어계시구 흑흑...
밥두 안먹고 물도 안마시구 ㅠㅠ 화장실도 안가고 ㅠㅠ 아효 ...
그래도 잠잘 때에는 저랑 같이 잘 잤는데,
오늘 또다시 소파 밑쪽으로 숨으셨네요.
많이 놀랐나봐요 진짜...
정말 오래간만에 이런 모습 보니까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정작 해줄 수 있는 건 없고 안쓰럽고 ㅠㅠㅠ
시간이 해결해줄 뿐이고 ㅠㅠㅠㅠㅠ
그렇게 베란다에 놓여있는 캣타워는 당분간 이용못하는걸루...되어버렷...
밧줄 나빠요 나빠!!

그래도 가족들이 모여있을 때에는 나와서 옆에 붙어있으니까 ㅠㅠ
다행이다 싶네요.
얼마나 더 지속될진 모르겠지만,
빨리 잊어버리구 캣타워 이용할 수 있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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