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슈가*2021.05.25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
잠에서 깨어난 슈가님은 부스스한 눈빛으로 정신을 좀 차리고
침대에서 내려와..
항상 방에 있는 물이 아닌 복도 끝에 있는 여분의 물을 마시는 모닝 루틴을 보여주십니다.
" 뭔가 이 물이 훨씬 맛있어 보인다냥 "
한동안은 그 물 안드시고 방에 있는 물만 드셨잖아요...!!!
"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바뀐다옹! "
그렇게 한참동안 물을 들이키던 고양님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것 중에 하나는
슈가님은 물을 정말저암ㄹ 좋아한다는 것이어요~
규칙적인 물 마시기... 가 몸에 배어 있는 고냥님이심 ㅋㅋ
그렇게 털을 가꾸며 거실로 돌아온 고냥님
바깥을 보며 오늘의 날씨를 체크하고 계십니다.
" 뭐냐옹... 오늘은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는 날이냐옹..? 안된다옹 "
평소라면 이렇게 물을 마시고,
캣타워가 있는 베란다 문을 열어달라고 서있는데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은 캣타워를 이용하시지 않으시지요...
그렇게 베란다 쪽 매트에 자리를 잡고 앉아
완벽한 식빵의 형태를 갖추고 빵 굽고 있는 고냥님
" 오늘은 전체적으로 날이 흐려서 내 얼굴이 예쁘게 안나오는 날이니까 그만 좀 찍으라옹 "
그렇게 찍지 말라며 거부하는 눈빛's
그러곤 외면을 하게 됩니다.
고양이는 날씨의 영향을 탄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슈가님은 정말 유난히 그런 것 같아요.
뭐랄까 햇볕이 있는 날은 아직도 아깽이 모습같이 팔짝팔짝 뛰어다니지만,
비가 오는 날이나 흐린 날은 코오코오 잠만 자는 반전의 고양이가 되어버리는ㅋㅋㅋㅋㅋㅋ
그런 모습의 고양님
요즘 비가 좀 자주 내리는데... 그래서인지 요즘따라 썩 놀지도 않고 ㅠㅠ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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