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슈가*2021.07.11

느즈막하게 올려보는

지난 11일의 슈먐미 사진들

" 으어 죽는다옹... 너무 덥다옹... 무슨 장마가 이렇게 빨리 끝나고 더위가 찾아왔냐옹... "

그렇게 세상 귀여운 고영을 본 집사는

셔터를 안 누를 수 없었어요.

저 발바닥을 보세요!

저 앞발바닥 ㅠㅠㅠ 너무 귀여워...

그림 그려주고 싶네요...

내게 아이패드가 있었다면...

( 그렇게 그저께 작성했던 요즘 더더욱 갖고싶어진 아이패드 사고 싶다 글.. ㅋㅋㅋㅋㅋ )

" 사과패든가 뭐시긴가 사면 꼭 내 얼굴도 그려달라옹... 알겠지옹? "

하지만 고영님...

알잖아요.

집사는 똥손인걸류..?

그림엔 전혀 소질이 없어요.

" 뭐 ~ 그럼 됐다옹~ 그러고선 나중에 끄적끄적여볼 거 아니냐옹~ "

그렇게 세상 아련한 눈빛으로,

그려달라고 애원하는 듯한 눈을 하고 있는 듯한 고영 ㅋㅋㅋㅋㅋㅋ

' 그려줬으면 좋겠다옹... 날 그려달라옹... '

그리고 그날 저녁까지

뭔가 앙금이 남은 표정을 짓고 있는 고영님 ㅋㅋㅋㅋㅋㅋㅋ

알겠어요 고냥님...

제가 한 번은 꼭 그려드릴게요.

약속해요! 꼭이요!!!

그렇게 꼬리를 내미는 슈가냥 ///

" 이건 약속하자는 표시다옹... 무조건 그려달라옹 내게 보여줘야한다옹..? "

그렇게 언제 살지도 모르는 아이패드를 가지고

투닥투닥인 집사의 망상 타임이었습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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